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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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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여행:고라쿠엔(後楽園) 오카야마성과 바로 붙어있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岡山後楽園) 13만 평방미터를 넘는 크기의 정원으로 차밭, 두루미 사육장, 각종 연못, 찻집 등의 시설이 있다. 꽃피는 4월에 구경갔더니 한쪽에 벚꽃군락이 있어서 참 좋았다. 고라쿠엔 북쪽 출구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보고 다리를 건너 오카야마성을 구경했다. 입장료 고라쿠엔 410엔 고라쿠엔+오카야마성 콤비(공통권) 580엔 오카야마성도 같이 구경할거라 콤비로 구매 정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쉼터 앉아 쉬면서 기둥 사이로 보이는 정원이 액자처럼 담겨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고라쿠엔을 한바퀴 돌고 연결된 다리를 건너 오카야마성으로 갈 수 있다.
시가여행:디저트천국 라 코리나 라 코리나 (La Collina Ōmi-Hachiman ラ コリーナ近江八幡) 시가현 오미하치만시에 있는 바움쿠헨으로 유명한 타네야 클럽 하리에(club harie)의 플래그십 스토어 라 코리나는 이탈리아어로 [언덕]을 의미한다. 키보다 높은 덤블담장을 지나면 넓은 초원에 저 멀리 초기지붕을 한 건물을 만나는데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초가지붕 건물을 지나면 안쪽으로는 언덕느낌의 넓은 공원이 있다. 그리고 그 주위에 다양한 디저트 매장, 소품샵들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처음 봤던 초가지붕 건물에는 클럽 하리에의 바움쿠헨을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는데 대기가 엄청 나다ㅜ 1층에는 바움쿠헨을 팔고 있는데 여기도 줄이 장난아니다.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
아와지시마공원:하나사지키공원 아와지시마에 한 곳을 추천하라면 여기! 효고현립공원 아와지하나사지키 (Awaji Hanasajiki 兵庫県立公園あわじ花さじき) 계절별로 꽃을 심은 동산인데 주차장요금(200엔)이 있지만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원 입구 건녀편에 유료주자창이 있고 행사 기간에는 언덕 아래에 무료 주차장을 추가 개방한다. 동산 위에 꽃을 심어놔서 저 멀리 해안선과 함께 꽃을 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심는 꽃들이 다르다. 봄엔 유채꽃, 여름엔 해바라기, 가을엔 사루비아 등 홈페이지에 어떤 꽃이 얼만큼 피었는지도 알려주니까 꼭 확인해 보고 가자. 전망대도 있어서 공원을 바다와 함께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초입 건물엔 공원을 전망할 수 있는 카페도 있다. 하나사지키공원 홈페이지 https://awajihanasajiki.jp..
토끼띠의 해에 꼭 가야할 토끼신사 교토에 위치한 토끼신사 오카자키 신사(東天王 岡﨑神社) 토끼띠의 해인 2023년 토끼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는 오카자키 신사가 새해 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티비 방송에서도 몇번이나 소개되었다. 이 지역 자체가 들토끼들이 많던 곳이라한다. 토끼가 다산의 상징이라 안전한 출산, 자식복 등을 기도하는 신사로도 유명하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토끼 그림이 그려진 등 작은 신사지만 곳곳에 토끼모양 동상들이 엄청 많다. 다양한 모양의 토끼상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인스타에서도 핫한 토끼 인형들 이 인형은 신사에서 팔고 있는 오미쿠지(운세뽑기)가 들어있는 통이다. 요 토끼의 배 속에 종이가 들어있다. 인형을 가지고 싶어서 하나 뽑아봤는데 대길이 나왔다! 럭키!
오사카에서 그릇 쇼핑하기 좋은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千日前道具屋筋商店街 난바에 있는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시장골목입니다. 시장 이름에 ‘도구’가 들어가 있는 만큼 온갖 도구들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주방도구들이 특화된 골목입니다. 온갖 그릇부터 수저, 냄비, 주전자, 화로, 도시락통 등 주방에서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난바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그릇 쇼핑하기도 매우 좋지요. 시장 골목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길어야 500m정도? 그 짧은 골목길에 가게가 빼곡히 있습니다. 그릇 전문 매장이 제일 많습니다. 많다고 해도 4~5점포이긴 하지만 그릇이 가득가득 쌓여있어서 웬만한 그릇은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앞접시하기 좋은 작은 소접시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가격도 매우 착해요. 그릇뿐만 ..
아와지시마여행:스모토성터 아와지시마 추천 여행지 스모토성터 淡路島のおおすめ所 洲本城跡 유메카이유 호텔 바로 뒷산에 스모토성이 있습니다. 산책겸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는데 시간이 없어 차로 갔습니다. 스모토성 바로 밑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가기 편합니다. 차를 주차장에 대고 조금 걸어가면 바로 스모토성입니다. 짧은 성곽 언덕길을 오르면 천수각만 남은 스모토성터가 나옵니다. 거의 공원처럼 개방되어 있습니다. 천수각쪽으로 올라가면 스모토팔경 중 1경이라는 표지판이 있네요. 오하마해변과 스모토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천수각 앞에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스모토 시내를 내려다 보니 바람도 솔솔 불고 경치도 좋네요. 스모토성
일본;시가여행:시가라키야키 일본 시가라키(信樂)에 다녀왔어요. 시가라키는 오사카에서 교토나 나라를 지나서 좀 더 가면 고카시(甲賀市)에 위치한 마을이에요. 고카시는 닌자로도 유명하고 무엇보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차를 들여온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차밭도 엄청 많았어요. 차와 함께 다도구로 사용할 그릇도 함께 발전했는데, 시가라키는 일본 전통의 그릇 생산지에요. 집 앞에서 반겨주던 너구리모양 도자기 아세요? 이 너구리 도자기 인형이 이 지역 대표 특산품이에요. 너구리는 일본어로 타누키라고 하는데, 타=다른사람, 누키=앞서다 라는 말로 연관시켜서 다른 것을 앞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크기도 엄청 다양하고 닌자로도 유명한 마을이라 닌자 분장한 너구리도 있고 귀여운 아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이 너구리 인형이 만들어진건 1950년대이지..
교토여행:공사가 끝난 기요미즈데라/청수사清水寺 이름 아침의 기요미즈데라 오전부터 나서니 길에 사람이 없다. 평소 교토를 생각하면 절대 볼 수 없는 풍경 겨울+코로나+오전이라는 삼단콤보로 만들어진 풍경이다. 오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자창은 상점가 초입에 여러 곳이 있다. 나는 아예 상점가 들어가기 전에 초등학교 근처에 주차했다. 좀 더 저렴하다ㅎㅎ (가격의 변동 가능성이 있음 가격 확인 필수) 상점가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청수사의 정문인 인왕문이 나온다. 인왕문(仁王門)은 중요문화재로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16세기 초에 재건되었다. 입구 양옆에 목조 인왕상이 험악한 표정을 지으면서 서있다. 좀 더 올라가면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청수사의 입장료 어른(고등학생 이상) 400엔 어린이(중학생 이하) 200엔 공사가 끝난 기요미즈데..